마치 저 파도가 따로 어디서 파도라고 허는 것이 생겨난 것이 아니고
물이 바로 파도인 것입니다.
물이 움직이고 있으면 그것을 파도라고 허는 것이지
물을 내놓고 파도라고 하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파도를 여의고 물을 찾는 것이 아니고, 중생을 여의고 부처를 찾는 것이 아니고,
망상, 번뇌망상(煩惱妄想)을 여의고 보리(菩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번뇌(煩惱)가 바로 보리(菩提)고, 중생이 바로 부처라고 허는 것은,
파도와 물의 관계여. 파도를 띠어 내고 없애고서 물이 있는 것이 아니여.
파도가 바로 물이거든.
우리는 그렇게 처음부터서 믿고 들어가야 깨달을 수 있는 분(分)이 있는 것이지,
믿음이 잘못 되아 갖고 있으면
평생을 공부해도 깨달음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송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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