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然 우연
하늘만 바라보다
우린 서로
허공에 떠버린 사랑
가는 길도
마음이 하는 짓도
죽도록 닮고픈 사랑
하늘만 바라보다
숙명처럼 엮여
이승에도 못 잊을 사랑
시시때때 목 키스로
멍울졌던 아픈 마음 녹아내리고
비벼대는 심장이 터질 듯해
꿈같은 죽부인은
바람 다루듯
스쳐가라 덩실 이다
이도 저도 모두가 네 탓이라 하더니만
냉천 같던 가슴이 펄펄 끓어
온천 보다 더한 천국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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