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이르는 곳이 깊은 산의 고즈넉한 산사였으면 좋겠습니다.
넋을 놓고 하늘을 보며 걷다가 만나는 것이 하늘의 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걷다가 마침내 만나는 것이 어머니의 미소였으면 좋겠습니다.
삶이 무거워 절망에 몸을 담고 있을 때 길을 나서는 스님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삶은 언제나 희망의 이정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어 힘들어도 삶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우린 이 걸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둠 속에 있다면 빛을 찾아 떠나야 하고 절망속에 있다면 희망을 찾아 떠나야 하고,
분노 속에 있다면 평화를 찾아 떠나야만 합니다.
길을 걷는 것은 곧 의미를 찾는 것이고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순례이기도 합니다.
오늘 나는 길을 걷습니다.
희망과 평화를 찾아 걸음을 옮기며 삶은 살 만한 것이라고 속삭입니다.
성전스님
"지금 여기에서 감사하라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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