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끝없이 섬기는것
넓은 우주를 담을 수 있는 자비심을 키워라.
미움도 악의도 넘어선 고요한 자비를.
자비경
당신 앞에서 나는 참 작아집니다.
이 작아짐이 사랑이라는 것을 압니다.
살면서 언제나 우러러볼 당신이 있다는 것이 내게는 행복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잘 되지가 않습니다.
당신 앞에서는 한없이 작았던 내가 당신을 떠나면 다시 커져만 갑니다.
세상 사람들이 때때로 나보다 작아만 보입니다.
내가 작아졌을 때 한없이 기뻤던 마음이 내가 커졌을 때는 끝없는 오만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 사랑은 아직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사랑이나 내 곁의 이웃을 향한 사랑이나 모두 같은 숨결을 지닌 하나의 사랑이어야만 합니다.
이 사랑이 다르고 저 사랑이 다를 때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하나여야 합니다.
우주의 끝에서 만난 사랑이나 지금 이 자리에서 만난 사랑이나 모두 하나의 사랑이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가 작아지는 것입니다.
작아서 끝없이 섬기는 것입니다.
당신과 나, 작은 모습으로 만나 서로를 섬기는 그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惺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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