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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하고 집착하는 번뇌가 얼마나 제거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

선지식 법문/법준스님글

by 영상작가 신동희 2021. 3.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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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믿고 수행하여 조금이라도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탐하고 집착하는 번뇌가 얼마나 제거되었는가의 문제입니다. 
 
번뇌가 얼마나 제거되어서 일상생활에서 마음에 거슬리는 역경계(逆境界)나 또는 마음을 유혹하는 순경계(順境界)를 만났을 때 얼마나 흔들지 않고 평온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최대의 과제입니다. 
 
자신을 비방하고 헐뜯거나, 모함하거나, 음해하거나, 비난하는 것을 당하고도 마음이 상하지 않고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아야 공부가 조금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나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명예나 재산상에 손해를 보이거나, 불이익을 입히거나 하는 역경계를 당하고도 전혀 마음이 상하지 않아야 비로소 불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재산상으로 이익이 돌아가는 일이나, 마음에 드는 명예를 얻거나, 칭찬을 받거나, 공덕을 찬탄하거나, 잘한 일을 높이 칭찬하는 순경계를 당하고도 전혀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수행자라 할 수 있고 불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교라는 환경 속에서 수백 년을 살더라도 경계를 만나서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면 불교는 저 스스로 불교이고 나는 스스로의 나일 뿐 서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결코 불교인이 아닙니다. 
 
/무비스님 
 
 
 
지금 여기 이순간 행복하기_______❤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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