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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보씩 천천히 걸어요

선지식 법문/혜민스님글

by 영상작가 신동희 2018. 9. 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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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들어
오늘은 걷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걸음을 그냥 반보씩 천천히 걸어요. 
 
천천히 걷다 보면 느껴져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걸음으로 걸으면
괜찮아진다는 사실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갔기에
지금까지 힘들었다는 것을. 
 
_혜민 두 손 모아
신간,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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