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 1030

새벽 3시50분 알람이 올리는 시작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뜨거운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 달려간 그곳

초행길이라 음성 IC에서 내리니

꼬불꼬불한 지방도가 이어졌다

괴산 IC쪽이 훨 편하다는걸 나중에 알았음

6시 조금지나 아직 동트려면 멀었는데

진사님들 엄청많이 오셨다

물안개가 정말 예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넘 많아도 물결이 안 보이는데..

아름다운 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건

정말 행복이고 행운이다

금년 첨이라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몇시간동안

그야말로 힐링을 하고 왔다

자연이 내게준 선물

오늘 하루도 행복하였음을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