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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포토아트/1월의 이야기

by 영상작가 신동희 2021. 1.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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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에서

처음으로 눈이 무서웠던 날

 

강화를 향하던 마음은

룰루랄라

대교를 가로질러 건너가는 철새들에게

손도 흔들어주고...

 

오후 6시로 예보된 눈이

내리길래

이쁜 설경을 담을까 싶었던 기대는

잠시후

거의 눈폭탄 수준으로 바뀌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와 있다는 생각은

공포로 ....

 

주차장 으로 바뀌어 버린 고속도로

대낮에 세시간이상 걸려서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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