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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의뜨락/꽃비 - 홍수희

CAMA 영상작품/영상&詩

by 영상작가 신동희 2018. 8.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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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 홍수희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여
마음에 그 사랑을 들이기 위해
낡고 정든 것은
하나 둘 내치시기를

 

 


사랑은 잃어 가는 것이다

 

보라,
꽃잎도 버릴 때에
눈이 부시다

 

 

까마의뜨락/꽃비 -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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